BMW 6세대 535i F10 DIY - 실내등 LED 교체 종결, 트렁크등, 독서등

BMW 6세대 5시리즈 F10 535i 실내등, 썬바이저, 화장등, 도어등, 글로브박스, 풋등, 독서등, 트렁크, 전구, LED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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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류 교환은 가성비 좋은 DIY"

중고차 구매 시 각종 등화장치의 전구류들은 가급적 교환해주는 편이다. 최신 LED와 HID의 경우 수명이 길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할로겐 규격의 전구류는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실내, 트렁크 등 전체 조명을 LED로 교환하면 더 편리하면서도 신형 모델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게다가 부품 값도 저렴하고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

 

 

1. 자재구매 - "위치에 맞는 규격의 전구 구매"

 - 위치별 전구 규격 확인

	좌(운전석)	중	우(조수석)
실내등(앞)	T10 1개	T10 1개	T10 1개
실내등(뒤)	T10 1개	T10 1개	T10 1개
도어등(앞)	T10 1개		T10 1개
도어등(뒤)	T10 1개		T10 1개
풋등	T10 1개		T10 1개
글로브박스(수납함)	T10 1개
화장등(선바이저)	T5 2개		T5 2개
트렁크등	42mm 1개, T10 1개

"전체 T10 전구 14개와 T5 전구 4개, 42mm 전구 1개가 필요"

 

 - 전구구매

수입차 유지관리의 핵심은 순정품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다. 순정품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독일 차량의 경우 다양한 국적의 제조사가 차종별 호환 부품들을 생산한다. 결국 최대한 순정 품질에 가까운 부품을 저렴하게 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ko.aliex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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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부품들은 알리에서"

특히, 안전이나 성능에 무관한 사소한 부품들은 중국산을 이용하는 편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다양한 부품들을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내돈, 내산"

내 돈 주고 내가 샀다. 알리바바 광군제 행사로 와이프 차 뉴비틀과 내차 535i까지 두 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했다.

 

광군제 할인인 11월 11일에 주문해서, 19일에 받았다. 요즘 해외 직구도 배송이 빠른 편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카드 한 장과 내장재 리무버 1개가 동봉되어있다.

 

 

2. 작업 준비 - "헤라(내장재 리무버) 하나면 충분"

http://insideedition.co.kr/products/4737543012

차량실내 내장재 리무버 1p : 인사이드에디션

작업 도구는 내장재 리무버 정도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손재주의 영역이다.

 

Replacement라고 필수 수량보다는 좀 더 여유 있게 보내주는데, F10(535i) 세트는 좀 더 많이 왔고 뉴비틀 세트는 36mm 전구가 많이 부족하다. 선바이저(화장등) 전구를 T10으로 오인해서 보내줬다.

 

분쟁을 제기했다. 5개가 부족했으나 F10 세트 스페어를 하나 쓰고, 4개를 더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LED 전구 자체의 품질은 좋다. 요즘 중국산 품질이 많이 발전했다. 좌측부터 36mm, T10, T5(F10용)이다.

 

 

3. 휴즈 분리 - "안전을 위해"

먼저 실내등 퓨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기가 통하는 상태에서는 전구가 뜨거워 작업하기 어렵고, 혹시 모를 쇼트 발생으로 전기계통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5시리즈 F10 모델의 퓨즈박스는 조주석 글로브박스 내부와 트렁크 2곳에 위치하는데, 실내등 퓨즈는 조수석 글로브박스를 열어야 한다.

 

퓨즈 설명서는 트렁크 쪽 퓨즈박스에 동봉되어있는데, 실내등 퓨즈는 사진에 표시한 5, 13, 16, 48, 66번이 해당된다. 모두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위치하며 잠시 뽑아 둔다.

 

 

4. 앞, 뒤 실내등 - "T10 6개 필요"

 - 앞좌석 실내등, 독서등

T10 규격 전구로 각각 1개씩 총 3개가 필요하다. 먼저 실내등 커버 뒷부분 틈새를 손으로 잡고 살살 잡아당겨준다. 두둑 소리와 함께 클립들이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중앙 부분이 강하게 고정된 느낌이 든다. 이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총 4개의 금속 고정핀이 견고하게 체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조수석에 앉아 측면 틈새를 들여다본 시점이다. 위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한 금속 핀을 눌러줘야 한다. 운전석 측에서도 동일하게 작업한다.

 

측면 좌우 2개의 고정핀만 눌러서 해제하면, 실내등 모듈이 툭 떨어진다. 측면 2개를 해제하면 어느 정도 유격이 생겨서 빠지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전방 고정핀 2개는 건드릴 필요가 없다.

 

탈거 후 핀의 모습을 다시 확인해보자. 측면에 자리 잡은 ①번 핀을 잘 찾아서 분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②번핀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이제 전구를 교체해야 한다. 사진에 표시한 동그란 소켓 3개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전구와 소켓이 분리된다.

 

소켓과 전구가 분리된 모습이다. T10 규격의 전방 실내등 전구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 후석 실내등, 독서등

후석 실내등과 독서등도 앞쪽과 동일한 방식이다. T10 규격 전구로 각각 1개씩 총 3개가 필요하다. 먼저 앞쪽을 헤라로 눌러서 2개의 금속 고정핀을 해제해야 한다.

 

고정핀이 해제되면, 후석 실내등 모듈이 분리된다. 사진의 고정핀 위치를 잘 봐 두자.

 

전구 교체도 동일하다. 사진에 표시한 동그란 소켓 3개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전구와 소켓이 분리된다.

 

소켓과 전구가 분리된 모습이다. T10 규격의 후방 실내등 전구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5. 도어등, 풋등, 글로브박스 - "T10 7개 필요"

 - 도어등(전후좌우 도어스텝)

도어등은 각 도어(문짝) 하단에 총 4개가 위치한다. T10 규격 전구로 각각 1개씩 총 4개가 필요하다.

 

내장재 리무버를 좌우 틈새에 끼워 제쳐준다.

 

도어등 모듈이 분리된 모습이다. T10 규격의 도어등 전구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도어 4개는 방법이 동일하다.

 

 - 풋등(운전석, 조수석)

풋등은 운전석, 조수석 하단에 총 2개가 위치한다. T10 규격 전구로 각각 1개씩 총 2개가 필요하다.

 

도어등과 동일하게 내장재 리무버를 좌우 틈새에 끼워 제쳐준다.

 

풋등 모듈이 분리된 모습이다.

 

먼저, 전원 케이블 커넥터를 뽑으면 커넥터 연결 부분이 전구 소켓이다. 소켓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전구와 소켓이 분리된다.

 

소켓과 전구가 분리된 모습이다. T10 규격의 풋등 전구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 글로브박스(조수석 수납함)

글로브박스 수납함 내부, 위쪽에 1개가 위치한다. T10 규격 전구로 1개가 필요하다.

 

도어등, 풋등과 동일하게 내장재 리무버를 좌우 틈새에 끼워 제쳐준다. 앞서 작업한 도어등, 풋등과 모듈이 동일하기 때문에 작업도 동일하다.

 

먼저, 전원 케이블 커넥터를 뽑으면 커넥터 연결 부분이 전구 소켓이다. 소켓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전구와 소켓이 분리된다.

 

소켓과 전구가 분리된 모습이다. T10 규격의 풋등 전구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6. 화장등, 트렁크등 - "T5 4개, 42mm 1개 , T10 1개 필요"

 - 화장등(썬바이져)

화장등은 선바이져를 내리고, 미러 커버를 열면 점등된다. 운전석, 조수석 총 2곳에 위치한다. T5 규격 전구로 각각 2개 씩 총 4개가 필요하다.

 

동일하게 내장재 리무버를 좌우 틈새에 끼워 제쳐준다.

 

화장등 모듈이 분리된 모습이다.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덮여있어서 방열판을 제거해야 한다.

 

모듈 좌우를 자세히 보면 방열판이 고정되어있는 홈이 보인다. 홈을 밀어주면 방열판이 분리된다.

 

방열판을 들어 낸 모습이다. T5 규격의 화장등 전구 2개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 트렁크 내부등

트렁크를 개방하면 위쪽에 1개가 위치한다. 42mm 규격 전구로 1개가 필요하다.

 

동일하게 내장재 리무버를 좌우 틈새에 끼워 제쳐준다.

 

트렁크등 모듈이 분리된 모습이다.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덮여있어서 방열판을 제거해야 한다.

 

방열판을 자세히 보면 화살표가 보인다. 방열판을 케이블 방향으로 밀어주면 슬라이딩 방식으로 방열판이 분리된다.

 

방열판을 제거한 모습이다. 42mm 규격의 트렁크등 전구 1개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 트렁크 도어등

트렁크 도어 위쪽에 1개가 위치한다. T10 규격 전구로 1개가 필요하다.

 

도어등, 풋등과 동일하게 내장재 리무버를 좌우 틈새에 끼워 제쳐준다. 앞서 작업한 도어등, 풋등과 모듈이 동일하기 때문에 작업도 동일하다.

 

먼저, 전원 케이블 커넥터를 뽑으면 커넥터 연결 부분이 전구 소켓이다. 소켓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전구와 소켓이 분리된다.

 

소켓과 전구가 분리된 모습이다. T10 규격의 풋등 전구가 나타난다. 뽑아낸 후 LED로 교체한다.

 

 

7. 총평 - "DIY난이도 ★★★☆☆"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해준 뒤 최종적으로 작동상태를 확인한다.

 

기존의 황색 실내등과 LED 백색 실내등 교체 후 비교 모습이다. 훨씬 밝고 세련된 실내가 연출된다.

 

풋등과 도어 스텝, 트렁크도 세련된 화이트 조명으로 바뀌었다.

 

앞, 뒷좌석 모든 조명이 작동하는 모습이다.

 

"편리함은 기본, 세련된 실내 분위기까지"

훨씬 밝아진 실내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오래된 연식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지울 수 있다.

 

"실내 DIY 후에는 실내 청소로 마무리"

작업 과정에서 오래된 실내등의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작업 후 실내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다.

 

※ 2020년 11월 22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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