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랩톱 LAPTOP 랩탑 엠에스아이 스워드 소드 Sword GF66 A12UGS 15인치 리뷰
"1년 만에 게이밍 노트북 추가구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와이프의 노트북을 추가로 구매할 기회가 생겼다.
그동안 필자가 사용해 온 제품은 아수스 G713QM 게이밍 노트북이다. AMD Ryzen 5900HX, nVIDIA GeForce RTX3060 성능으로 데스크톱에 뒤지지 않는 성능으로 잘 사용 중이다.
1. 사용목적 - "게임도 하고, 카페도 가고"
사용 목적은 고사양 3D 게임을 즐기면서, 가끔 카페에서 블로그 작업이나 웹 서핑도 즐긴다. 물론 고성능 데스크탑PC와 슬림한 울트라북을 같이 활용하면 좋겠으나, 비용이 문제다.
그리고, 웹서핑마저도 큰 화면과 빠릿한 속도를 선호하고, 어차피 어딜 가든 차로 운전을 하는 편이라 큼지막한 고성능 랩탑을 구매하는 편이다.
2. 고려사항 - "화면 크기와 성능"
- 15인치 vs 17인치
"17인치 제품을 보유 중이라 15인치를 구매"
최근 슬림 베젤이 적용되는 추세로 17인치도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미 17인치 게이밍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15인치대 제품을 선택했다.
고성능노트북 리뷰 - 15.6인치 vs 17.3인치 크기 비교 (tistory.com)
- Intel vs AMD
1년 전만 해도 CPU는 AMD의 압승이었다. 그 당시 인텔의 11세대 i시리즈에 비해 라이젠은 발열과 성능, 소비전력 모든 부분에서 뛰어났다. 이 전에는 미세공정 경쟁 체제에서 인텔이 뛰어난 성능으로 주류였고, 가성비로 AMD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라이젠으로 보여준 AMD의 퍼포먼스는 인텔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다시 Intel의 시대인가?"
12세대 i시리즈는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려 출시되었다. 벤치마크 결과들이 일인자 인텔 i시리즈의 귀환을 알렸다.
3. 제품선택 - "다나와 순위는 항상 옳다"
그렇게 화면 크기와 CPU를 결정한 뒤, 다나와 인기순위를 보고 제품을 결정했다. MSI Sword GF66-A12UGS 제품이다. '-' 뒤에 붙는 수식어에 따라 색상 등 세부 사양 변경이 존재한다.
"180만 원, 3070Ti 극강의 가성비"
INTEL i7-12700H, nVIDIA GeForce RTX3070Ti 어지간한 데스크톱에 뒤지지 않는 스펙이다. 별도의 추가 사양 장착 없이 그대로 주문했다.
MSI GF시리즈 Sword GF66 A12UGS 블랙 (SSD 512GB)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
4. 패키지 - "15인치 치고는 제법 큰"
주문 후 다음 날 상품을 수취했다. 작년에는 CPU, GPU 공급 대란으로 결제 후 무려 2주를 기다렸었는데, 가상화폐 폭락으로 부품 공급이 원활한가 보다.
박스 개봉은 언제나 즐겁다.
"엄청난 크기의 아답터"
패키지는 여느 노트북과 비슷한 구성이다. 특별한 점은 없다. 고성능 GPU가 탑재된 만큼 전원 아답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USB-C 전원으로 PD 충전은 불가능하다. 가성비로 구매한 제품이니 그러려니 한다.
5. 외관 - "고급스러움은 그다지"
- 디자인
키보드 백라이트는 빨간색 한 종류이며, 밝기 조정은 가능하다. 내/외부의 무광 검은색의 재질은 플라스틱 티가 많이 나고 지문이나 손의 유분이 잘 묻는다. 별로 고급스럽지는 않다. 잘 묻는 지문은 보호필름을 붙여서 보완해 볼 예정이다.
보호필름 리뷰 - MSI Sword GF66 A12UGS 15.6인치 (tistory.com)
- 크기
15인치 노트북치고 콤팩트한 제품은 아니다. 크기에 관한 부분은 아래 링크로 자세히 다루겠다.
고성능노트북 리뷰 - 15.6인치 vs 17.3인치 크기 비교 (tistory.com)
6.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95점"
"데스크톱 부럽지 않은 성능"
사실 성능 부분은 좀 더 전문적인 벤치마크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다만, 저사양 Sword 시리즈에 비해 월등하게 쿨링 성능이 보강되었고, 실제 장시간 게이밍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소한 단점들도 존재한다."
첫째 둘째는, 앞 서 언급한 USB-C PD 충전 미지원과 고급스럽지 못한 디자인이다. 가벼운 외출 시에도 무거운 아답터를 들고 다녀야 하고, 키보드와 상판 모든 곳에 지문이 심하게 잘 묻는다.
셋째는, MSI 자체적인 드라이버 관리 S/W 편의성이 떨어진다. ASUS의 LiveUpdate처럼 자동 검색, 일괄설치가 지원되지 않아, 업데이트 검색 후 일일이 클릭하여 설치 과정을 수동으로 진행해야 한다.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데스크톱처럼"
노트북 스탠드 기능을 갖춘 독을 추가 구매했다. 도킹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데스크톱 부럽지 않은 사용환경과 성능을 누릴 수 있다. USB, HDMI, LAN, 카드리더기 기능이 통합되어있다. 노트북 본체와는 USB-C 포트만 연결하면 된다.
다만, MSI GF66 제품의 USB-C 포트가 1세대 규격이라, HDMI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듀얼 모니터 사용을 위해서는 HDMI케이블은 랩탑 본체에 직접 연결해야 한다.
"그래도 월등한 가성비의 랩탑"
그럼에도 MSI GF66 A12UGS 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200만 원 미만의 가격대에서 유일하게 12세대 i7 프로세서와 RTX3070Ti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가성비 지향 소비자에게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 2022년 5월 20일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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