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ga BroadArrow Bluehands 리뷰 오메가 구형 브로드애로우 블루핸즈 3551.20
Omega Speedmaster BroadArrow Bluehands BA 구브애 구구브애 뀨브애 블핸
연관되는 글
Omega Moon Watch 리뷰 오메가 구형 문워치 311.30.42.30.01.006 (tistory.com)
1. 기본정보
- 모델명(색상) : 3551.20(White)
- 크기 : 직경42mm(용두제외) / 두께14.5mm / 러그폭20mm
- 글라스 : 돔형 사파이어 / 단면 AR코팅
- 방수 : 100m(330ft)
- 무브먼트 : Omega3303 (Mechanical Automatic / Single Winding)
· 파워리저브 : 55h
· 진동수 : 36000b
· 크로노미터 인증
· '피게무브'라는 별명의 타사 무브먼트를 Omega에서 약간의 수정만 가했습니다.
- 기타 : 크로노그라프, 블루핸즈(핸즈 : 시곗바늘), 솔리드 백, 현재 단종
연관되는 글
https://watchandcar.tistory.com/62
https://watchandcar.tistory.com/71
https://watchandcar.tistory.com/58
"스피드마스터의 인기 모델"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라인업 중 문워치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브로드애로우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모델이 출시되며, 특히 화이트 컬러의 블루핸즈가 인기입니다.
2. 패키지 - "Omega급의 고급진 구성"
일반적인 오메가 시계의 포장상태(겉 박스, 속 박스, 설명서, 보증서 3종, 카드집, 메달)
오메가의 박스 패키지는 고급스럽습니다. 인조가죽 질감의 시계함과 카드홀더는 물론 워런티 카드의 홀로그램 등 프리미엄 브랜드 답습니다.
병행수입품이라 모델명과 시리얼만 적혀있습니다.(구매처, 구매일자 생략)
3. 디자인 - "스포츠 태생에 클래식함을 더하다"
브로드애로우는 오메가 제품 중 "스피드마스터" 라인업에 속합니다. 크로노그래프를 갖춘 레이싱 헤리티지의 모델들로 구성된 라인업인데, 흰색과 블루핸즈가 조합되어 유니크한 매력을 가집니다.
"브로드애로우는 블루핸즈"
사실 브로드애로우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블루핸즈'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루핸즈란 시곗바늘이나 인덱스를 불로 구워 푸른빛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그 빛깔이 아주 예쁘고 묘합니다.
철을 불로 달구면 그을려진 부분에서 무지개 빛이 생깁니다. 이러한 원리로 아주 정확한 온도와 타이밍으로 구워서 푸른빛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제작과정이 아주 까다롭고 수율도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가의 시계에 사용되곤 합니다.
블루핸즈의 매력은 빛이 반사될 때 푸르게 빛나고, 그렇지 않을 때는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풍부한 색감은 저가 시계나, 모조품 등이 페인트로 절대 따라 할 수 없습니다.
사진 상의 표현으로 한계가 있어, 꼭 실물을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피게 무브 특유의 페이스"
크로노그라프 다이얼 배치는 3시, 6시, 9시 배치입니다.
대부분의 기계식 크로노그라프 시계는 7750 무브먼트 특유의 (서브 다이얼이 12시, 9시, 6시) 구조지만, 브로드애로우는 피게 무브를 사용했습니다.
블루핸즈와 크림색 다이얼로 인해 지나치게 클래식할 뻔했지만, 베젤의 타키미터를 통해 스포티함을 갖췄습니다.
"호불호가 나뉘는 돔 글라스와 브레이슬릿"
일반적으로 크로노그라프 시계, 스피드마스터 라인은 스포츠 워치에 속하나, 수트에도 잘 어울립니다.
지나치게 볼록한 돔 글라스와 동글동글한 브레이슬릿은 호불호가 나뉘는 편입니다.
4. 무브먼트 - "그 유명한 피게 무브"
피게 무브라고 불리는 상당히 고가의 무브먼트를 수정해서 3303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구형에서 별다른 수정은 없고, 신형 모델은 코엑시얼(Co-Axial)이 추가된 줄 알고 있습니다.
크로노미터 인증 제품이기 때문에 오차는 매우 준수합니다. 단방향 로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7750과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하이비트 무브먼트의 매력"
하이비트(고진동) 무브먼트이기 때문에 초침의 움직임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단점이라면, 무브먼트 상에 레귤레이터가 없어 오차 조정이 번거롭습니다. 더불어 범용 무브먼트들에 비해 유지비(오버홀)가 비싼 편입니다. 어차피 공식 CS를 받는다면 무브먼트 별 가격차이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스와치코리아의 서비스 비용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5. 크기 - "제원 대비 작아 보이는 편"
스피드마스터 류의 제품군은 스펙상 크기는 42mm입니다. 그러나 아래 다른 시계들과 비교 사진을 보시면, 상당히 작아 보입니다.
브로드애로우(42mm) / 헤리티지크로노(41mm)
아쿠아레이서(41mm) / 브로드애로우(42mm) / Mark16(39mm)
42mm의 크기를 가졌음에도 41mm 제품보다 작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베젤 지름이 케이스 지름보다 작기 때문"
위의 사진처럼 케이스 지름 42mm보다 안쪽으로 베젤이 자리 잡았습니다. 실질적으로 베젤의 둘레는 40mm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다른 시계들이 베젤과 케이스의 지름이 같은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얼 면적이 줄어들어 더 작아 보이는 것이며, 이러한 디자인은 대부분의 스피드마스터 모델과 다이버 워치인 플래닛오션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피게 무브의 두께 역시 7750에 비해 훨씬 얇기 때문에 크기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
6.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90점"
"준수한 착용감과 방수 성능, 강력한 루미노바"
스피드마스터 모델의 브레이슬릿은 2칸의 추가 미세조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애매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더불어 100m의 방수 성능은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여느 오메가의 모델들처럼 강력하고 아름다운 루미노바를 자랑합니다.
"수입사의 부족한 서비스 품질"
오메가는 스와치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서비스합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접근성이라던지, 수리 소요기간 등 서비스 품질은 많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서비스의 비용도 상당히 비싼 편이라 사설 수리점과 가격 차이가 큰 편입니다.
"실용성과 아름다움, 우수한 무브먼트까지"
크로노그래프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블루핸즈의 우아함을 동시에 갖추고, 적당한 방수 성능과 루미노바 등 특별히 단점이 없는 모델입니다. 이후 많은 세대교체가 되었어도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 인기를 끌 만큼 매력이 있는 모델입니다.
연관되는 글
https://watchandcar.tistory.com/62
https://watchandcar.tistory.com/71
https://watchandcar.tistory.com/58
Omega Moon Watch 리뷰 오메가 구형 문워치 311.30.42.30.01.006 (tistory.com)
#남자시계, #손목시계, #블루핸즈, #오메가, #omega, #브로드애로우, #broadarrow, #브애, #구브애, #3551.20, #뀨브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