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뉴비틀 2.0(9C) 정비 -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H462

Volkswagen New Beetle 2.0 Hankook Tire 벤투스 S2 AS 올시즌 H462 Review

 

연관되는 글

타이어 리뷰 -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H462 (tistory.com)

타이어 리뷰 -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H462

 

1. 관리대상 - "무엇을 해야 하나?"

당연히 여기저기 다 뜯어서 새 걸로 갈거나 닦으면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자원이 한정적이다. 그러니까 한정된 비용으로 가장 효과적인 부분부터 우선순위로 관리하는 것이 자동차 유지관리의 핵심.

뉴비틀은 자연흡기에 간접분사(MPI) 방식 가솔린 엔진이라 관리 상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 차량이다.

 

「가솔린(MPI) 차량 건강관리 우선순위」
① 필수 소모품(오일류, 필터류, 브레이크 계통, 타이어 등) : 뒷 타이어 교환주기 도래, 조만간 마운트(미미) 관리 필요
② 냉각계통 : 양호
③ 겉 벨트, 풀리 류 : 98,000km 정비 완료
④ 엔진 누유 : 오일팬 누유 약간
⑤ 하체 상태 : 댐퍼(쇽업소버) 압력 감소 약간

개인적으로 가솔린 MPI 차량 점검 시 가장 우선하는 순서대로 적어보았다. 비전문가의 주관적 견해일 뿐이다. 당연히 필수 소모품을 제 때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관리 시점 마일리지 99,000km 기준으로 ①얼마 전 배터리를 교환했고, 이제 뒷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조만간 마운트 류(엔진, 미션 미미) 점검도 필요할 것 같다.

 

추가적으로 ④엔진 오일팬에 약간 누유가 발생하고 있으나, 심하지 않아 누유 방지 케미컬로 대응해 둔 상태이며, ⑤댐퍼 압력이 약간 약해진 듯하다. 당연히 우선순위에 따라 이번에는 ①에 해당하는 타이어 교환을 진행하기로 했다.

 

 

2. 타이어 선정 - "어떤 타이어를 쓸 것인가?"

개인적으로 자동차 부품 쪽에서는 국산 브랜드를 높게 평가하는 편이다. 엔진오일도 국산 정유사의 프리미엄 급이 어지간한 수입유 보다 낫고, 타이어 또한 고성능 차량을 제외한다면 국산 브랜드의 프리미엄 급 타이어가 가성비는 최고다.

 

"옛 독일차 특유의 단단함, 타이어로 보완하자!"

흔히 독일차는 승차감이 하드하다고 하는데, 과거 연식은 더욱 심하다. 누구에게는 매력적인 안정감이 될 수 있지만 취향이 다르면 불편한 승차감이 된다. 이제 막 운전을 배우느라 방지턱을 잘 다루지 못하는 우리 조수석님에게 이러한 단단함은 큰 부담일 것이다. 이 번 기회에 컴포트 타이어로 장착하여 조금 부드럽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

 

"컴포트 타이어는 국산이 최고"

국산 타이어 수준과 위상은 이제 수입 타이어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컴포트타이어 장르에서 성능(부드러움, 조용함)은 오히려 수입 브랜드보다 뛰어나다. 최근 '모토그래프'나 '오토뷰' 등의 유명 매체에서 타이어 성능을 평가하는 사례가 많은데, 국산 타이어 수준은 대단히 발전했다.

 

hankooktire.com/kr/tires-product/passenger-cars/hankook-ventus-s2-as-h462.html

벤투스 프리미엄 컴포트 (Ventus S2 AS) | 승용차 타이어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와 마제스티9 중 고민을 하다가 직영 샵 가격이 더 저렴한 벤투스S2로 결정했다. 직영 샵 가격을 비교한 이유는 아래에서 다룬다.

 

 

3. 정비소 선정 -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필자 개인적으로 가장 정비할 곳을 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타이어다. 부피가 크기 때문에 직접 구매가 쉽지 않고, 전문 장비와 공임이 투입되는 만큼 온라인과 직접적인 가격 비교도 적절치 않다. 온라인 주문 시 타이어 생산 연식을 특정하기 어렵고, 작업자의 꼼꼼함에 따라 밸런스나 얼라인먼트 작업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편리한 예약, 장착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 기본 이상의 실력"

그래서 타이어는 브랜드 직영 샵을 이용하는 편이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금호 타이어프로 등은 직영 온라인 몰 이용 시 장착점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특히 장착비와 밸런스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니 잘 활용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다.

물론 일부 사례이지만 온라인 최저가로 타이어를 샀는데 정작 장착점에서 밸런스 비용과 장착비를 눈탱이 맞는 리스크도 있고, 일부 영세하거나 정비를 주업으로 하는 장착점들은 실력과 장비 수준이 미흡한 경우도 있다. 

 

티스테이션 온라인 몰에서 벤투스 S2 AS 2본 예약을 완료했다. 가장 큰 장점은 지점에 따라 당일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갑자기 시간이 생겼을 때 방문해서 작업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도 아침 8시37분에 결제, 예약 후 당일 오전 10시에 방문이 가능했다. 

 

 

4. 작업 진행 - "신속한 장착"

집에서 가까운 티스테이션 한남점으로 예약 후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예약을 한 덕분에 그리 오래 기다라지 않고 작업이 끝났다. 특별히 직진성에 문제는 없어서 얼라인먼트는 작업하지 않았다.

"오래된 타이어는 제 성능이 발휘되지 않는다."

좌 우측 타이어 모두 20년 18번째 주에 생산된 신품이다. 타이어 수명은 당연히 마모도가 가장 중요하지만, 외부에 직접 노출된 만큼 시간에 따라 물성이 변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새 타이어라도 재고로 장기간 보관된 타이어라면 물성이 변해 제 성능이 발휘되지 않는다.

 

 

5. 총평 - "친절한 서비스"

"서비스와 가격, RISK 없이 누린다"

직영점에 온라인 예약의 가장 큰 장점은 RISK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잘 찾아보면 최저가만큼 싸면서도 FM으로 꼼꼼하게 작업해주는 곳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브랜드 직영점은 타이어 관련 장비(밸런스기, 탈착기, 얼라인먼트 장비)들을 평균 이상 수준으로 갖추었으며, 타이어를 다루는데 특화되었기 때문에 작업 하자가 발생할 위험이 적다. 그리고 장착비를 포함한 가격을 온라인에 고시하기 때문에, 최저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눈탱이 맞을 위험도 없다.

 

타이어 사용 후기는 아래 별도의 리뷰로 다루었다.

타이어 리뷰 -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H462 (tistory.com)

타이어 리뷰 -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H462

 

 

 

※ 2020년 7월 28일 작업

 

연관되는 글

타이어 리뷰 -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H462 (tistory.com)

타이어 리뷰 - 한국타이어 Ventus S2 AS H462

 

#폭스바겐, #뉴비틀, #비틀, #타이어, #티스테이션, #t스테이션, #tstation, #ventus, #노블2, #S2, #컴포트, #승차감, #타이어비교, #가격, #한국타이어, #noble2, #한남점, #bee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