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뉴비틀 2.0(9C) DIY - 전조등, 헤드라이트 전구교체, 나이트브레이커

Volkswagon New Beetle2.0 9C 2001년식 하향등 headlight 상향등 주차등 전구 교환 DIY 오스람 오슬람 Osram nightbreaker NBL Laser Gen2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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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류 교환은 가성비 좋은 DIY"

중고차 구매 시 각종 등화장치의 전구류들은 가급적 교환해주는 편이다. 최신 LED와 HID의 경우 수명이 길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할로겐 규격의 전구류는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전조등 하향등 전구는 합법적이면서 순정보다 밝은 제품들이 많다. 할로겐은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손재주만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야간 운전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1. 자재구매 - "차종에 맞는 규격의 전구 구매"

 - 오스람(Osram,오슬람), 필립스(Philips) 등 브랜드 추천

전구류, 특히 할로겐 규격의 전구류 들은 가급적 인지도 있는 브랜드 제품을 추천한다. 할로겐전구는 금액대가 높지 않고, 전력 소모와 발열이 많기 때문이다. 할로겐은 태생적으로 수명이 짧은 편인데 싸구려 제품들은 그 마저도 더 짧은 편인 경우가 많고, 불량 발생 시 전구 소켓이 녹거나 발광부에 그을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등화장치 전구상태 확인

ㆍ전조등
하향등은 할로겐이지만, HID 적용 차량처럼 프로젝션 방식을 통해 빛을 집중시켜 생각보다 뛰어난 야간 시야를 제공한다. 하향등의 바로 아래에는 주차등(차폭등)이 위치하며, 미등 작동 시 점등한다. 맨 아래에는 상향등 전구가 반사판 방식으로 설치되어있다.

ㆍ전면부 기타
전방 하단에는 안개등과 방향지시등이 자리한다.

ㆍ미등, 방향지시등
뉴비틀 전기형의 경우 미등이 제동등을 겸한다. (제동 시 빛이 더 밝아지는 형식)

ㆍ기타
미등 위에는 주황색 방향지시등이 위치한다. 후진등은 차 하단 좌측 1개이며, 하단 우측은 후방 안개등이다. 그밖에 후방 보조 제동등과 번호판등, 측면에 방향지시등이 자리한다.

 

 -  전구규격 확인

뉴비틀 2001년식의 경우 아래와 같은 규격의 전구를 사용한다. W5W라는 규격이 생소했는데, 알아본 결과 T10 규격의 다른 표기법인 듯하다.

 

주로 전구 규격은 아래의 링크에서 찾는 편이다.

https://www.powerbulbs.com/eu/vehicles/cars/uk-ireland/volkswagen+vw/new-beetle/1998-2006/car-headlight-bul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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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업준비 - "전구와 기본 공구 필요"

 - 전구 구매

주차등(차폭등)은 T10 규격의 오스람 쿨블루 인텐스(Osram Cool Blue Intense) 제품을 구매했고, 전조등 하향등은 H1 규격의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레이저 젠2(Osram Night Breaker Laser GEN2) 제품으로 150% 더 밝은 광량을 제공한다.

그리고 미등 전구 P21/5W 더블전구 한쌍을 구매했다.

 

제품에 대한 리뷰는 아래 별도 링크를 참고.전조등 할로겐 전구 리뷰 - 오슬람 나이트브레이커 레이저 150% (tistory.com)

전조등 할로겐 전구 리뷰 - 오슬람 나이트브레이커 레이저 150%

 

 - 공구(연장)

http://insideedition.co.kr/products/4737543012

차량실내 내장제 리무버 1p : 인사이드에디션

전조등의 경우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내장재 리무버와 별, 일자 드라이버 등 기본 도구 정도가 필요하다.

 

 

3. 전조등 탈거 - "통채 탈거"

 - 본네트 개방

보닛을 개방하면 좌, 우 전조등 뒤편에 탈거 레버를 확인할 수 있다.

 

 - 고정레버 해제

운전석 전조등 뒤편을 바라본 모습이다. 격자 표시된 부분을 누른 채, 표시한 레버를 잡고 들어 올리면 된다. 꼭 끝까지 들어 올려야 한다. 

 

오래동안 전조등 탈거가 없었다면 많이 뻑뻑할 것이다. 그럴 때에는 레버 주변 틈으로 윤활제(WD 등)를 분사한 뒤 살살 달래면서 시도해보자.

 

조수석 전조등 뒷편을 바라본 모습이다. 같은 방법으로 레버를 위로 들어 올린다.

 

 - 전조등 분리

고정 레버를 끝까지 들어 올리면, 위 사진과 같이 전조등이 통째로 약간 튀어나온다. 이 상대에서 전조등 주변을 잡고 잡아당긴다. 레버와 마찬가지로 좀 뻑뻑하면, 전조등 주변 틈으로 윤활제(WD등)를 분사한 뒤 살살 달래면서 시도해보자.

 

전조등이 아세이로 분리되면 이제 전원 케이블을 뽑아주어야 한다.

 

밝은 사진으로 확대해보면, 커넥터 옆 틈에 고정 레버가 보인다. 일자 드라이버 같은 도구로 밀어준 뒤 커넥터를 뽑아야 한다.

 

 

 

4. 전구 교환 - "마지막 단계"

 - 뒷 커버 분리

이제 뒷 면 방수 커버를 제거해야 한다. 별나사 1개를 먼저 분리한 뒤 고정 레버를 제치면 커버 분리가 가능하다.

 

 - 전구 교체

방수 커버를 분리하면 드디어 전구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구를 고정하고있는 철사 클립을 해제하면, 전구가 분리된다.

 

전구가 분리된 모습이다. 전구 교환 시 항상 주의할 점은 전구의 발광부(유리) 부분을 가급적 손으로 잡지 않는 것이다. 워낙 열이 많은 타입의 전구이기 때문에, 약간의 유분기나 먼지로 그을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해야 하며, 장착 후에는 마른 천으로 전구를 한번 닦아주는 게 좋다.

 

 

5. 총평 - "DIY난이도 ★★★☆☆"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해준 뒤 최종적으로 시동을 걸고 작동상태를 확인한다.

 

하향등과 주차등 모두 잘 작동한다. 광량도 이전보다 확연히 강해졌다. 와이프의 야간 운전을 든든하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이트브레이커에 대한 후기는 하단의 별도 링크를 참고.

 

※ 2020년 12월 25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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