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케미컬 리뷰 - 제넘 Xenum 리스탑 라디에이터 안티릭 누수 방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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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냉각수 누수 예방"

폭스바겐 뉴비틀을 잔고장 없이 관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열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듯, 과열은 차량 잔고장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따라서 오일, 액체류 소모품의 주기적인 점검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냉각용 그릴(인테이크)이 좁은 디자인"

뉴비틀은 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으로 고성능 엔진은 아니지만, 디자인 영향으로 그릴이 하단에 작게 위치하여 통풍 면적이 좁다. 그래서 주행풍이 없는 시내주행 환경에서는 더욱 냉각팬 구동이 잦으며, 주차 후에도 몇 분간 작동한다.

 

이러한 엔진 열과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하는 유럽 메이커 특성으로 냉각수 누수와 오일 누유가 유난히 빈번하다.

자동차 지식/정보 - 왜 독일차는 누유, 냉각수, 잡소리가 많을까?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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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리대상 - "케미컬로 간편하게"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예방정비"

호스와 써모스텟 모두 새 걸로 교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누수 양이 크지 않으니 케미컬로 조치하고자 한다. 차량 구매 초기에도 미세 누수, 누유는 케미컬 첨가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누수나 누유가 발생하기 전이라도 예방 차원에서도 주입하는 편이다.

BMW 6세대 535i F10 정비 - 냉각계통(워터펌프, 써모스탯, 라디에이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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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동원리 - "손상된 틈을 매우는 화학성분"

"손상된 가스캣을 매우고, 공기와 접촉 시 응고되는 원리"

물론 제조사마다 원리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스탑릭(Stop Leak) 씰러(Sealer) 제품은 화학 성분으로 손상된 가스캣(실링) 틈에 침투하여 매우거나, 공기와 접촉 시 응고되는 원리를 이용한다.

 

 

3. 상품 소개 - "제넘 라디에이터 누수방지제"

필자는 케미컬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에 있어서 가급적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편이다. 특히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산인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불필요한 리스크는 감수하지 않는다.

 

"벨기에의 케미컬 브랜드 Xenum"

그래서 '제넘(Xenum)' 제품을 선택했다. 제넘은 벨기에 브랜드로 역사가 깊지는 않지만, 나름의 기술력으로 자동차용 케미컬을 제조하고 국제 표준 인증을 충실하게 취득하고 있다.

 

제품에 관한 공식 소개자료다. 사용법과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설명되어있다. 기본적인 씰링 기능(누수방지, 밀봉) 외에도 워터펌프 윤활과 냉각계통 보호 효과를 소개한다.

 

 

4. 제품 시공 - "냉각수 보조탱크에 주입"

"내 돈, 내산"

내 돈 주고, 내가 샀다. 필자 같은 취미 블로거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 줄리 없다. 겸사겸사 존슨 엔진오일 누유 방지제와 암스오일 냉각수 첨가제를 함께 구매했다.

 

할인 행사 중인 무주지포트에서 구매했는데, 캔 용기 상태가 좋지 않다.

 

"냉각수 캡 오픈은 반드시 엔진이 식은 뒤에"

엔진룸 보닛을 열고 작업을 준비한다. 뉴비틀의 냉각수 보조탱크는 조수석 측 가장 후방에 위치하고 있다. 캡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열 수 있다. 반드시 엔진이 차갑게 식은 뒤에 진행한다.

 

"물/부동액 혼합 냉각수 8-10L 당 제품 350ml(1병) 첨가, max에서 350ml를 뽑고 첨가제 주입."

캡을 열고 탱크 안쪽을 보면, 이렇게 냉각수 량을 점검할 수 있다. 'min'이상 채워져 있어야 정상이다. 권장 투입법은 냉각수 8-10L 당 1병(350ml) 투입이다. 'max' 상태의 뉴비틀 냉각수 총량은 8L이며, max에서 350ml 정도를 뽑고 첨가제 1병을 모두 주입하면 얼추 맞는다.

 

안 쓰는 분무기를 활용하여 기존 냉각수 350ml 정도를 뽑아냈다. 주사기나 펌프 같은 게 있으면 더 쉽다.

 

제넘 리스탑 안티릭 첨가제를 준비한다.

 

"이런 색상의 첨가제는 처음 본다."

그런데, 색상이 좀 이상하다. 지금까지 수많은 케미컬들을 사용해왔지만 이런 색상은 처음 겪는다. 혹시나 싶어 판매처에 문의를 해보았는데, 잘 흔들지 않아서 그렇다며 사용에 문제없다고 한다. 잘 흔들고 개봉한 건데?

 

병을 잘 흔들어서 냉각수 보조탱크(리저브 탱크)에 부어준다. 첨가제의 색상은 흑갈색이다. 초콜릿? 흑설탕? 색상과 유사하다.

 

"첨가제를 잘 희석하기 위해 즉시 주행한다."

기존 분홍색 냉각수와 흑갈색 제넘 첨가제가 리저브 탱크 안에서 섞였다. 주입 후 냉각수 캡을 닫을 때에는 꼭 '딱' 소리가 나도록 끝까지 돌려서 잠거야 한다. 첨가제 투입 후에는 즉시 주행을 시작하여, 냉각라인 전체가 잘 희석되도록 한다.

 

BMW 535i 차량에도 주입했다.

 

 

5.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90점"

누수 방지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과거 535i 차량에 미세 누수 발생으로 뷔르트 제품을 사용하여 효과를 본 적이 있다.

냉각수 케미컬 리뷰 - 뷔르트 라디에이터 누수 방지제 스탑릭 (tistory.com)

냉각수 케미컬 리뷰 - 뷔르트 라디에이터 누수 방지제 스탑릭

 

이번 뉴비틀은 지난번 라디에이터 수리 후 예방 차원에서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효과를 확인할 수는 없다.

"2가지 케미컬은 꾸준히 사용한다."
① 누유 방지제(스탑릭 Stop Leak) : 엔진오일 누유 방지제, 냉각수 라디에이터 누수 방지제
② 냉각수 기능 강화제(Coolant Booster) : 냉각수 끓는점 지연을 통한 기포 억제, 효율 강화

다만 무주지포트 할인 프로모션으로 1병 당 6,000원의 가격은 예방 차원에서 사용하기에 가성비가 괜찮다. 이미 누수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속는 셈 치고 써볼 만한 가격이다. 

 

※ 2022년 08월 17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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