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세대 535i F10 DIY - 파킹 스위치, 트렁크 버튼 교환
BMW 6세대 5시리즈 F10 535i 알리바바 알리표 DIY 전자식 파킹 주차 브레이크 Electric Parking Brake EPB Trunk 오토홀드 autohold Switch Button
"고질적인 버튼까짐"
이번에는 색이 벗겨진 트렁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버튼을 새 걸로 교환했다. F10 5시리즈의 고질병으로 꼭 정품이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F10의 고질병 버튼 까짐"
버튼 색 벗겨짐 현상은 F10 5시리즈의 고질병이다. 트렁크 버튼은 도색이 완전히 벗겨져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버튼이 되었고, 파킹 스위치는 끝 부분부터 시작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공조기 버튼은 더 심각한 편이라 지난번에 이미 교체를 완료했다. 해당 DIY에 대한 상세 후기는 별도로 리뷰했다.
BMW 6세대 535i F10 DIY - 공조기 센터페시아 버튼 까짐 교체 (tistory.com)
1. 자재구매 - "차종, 연식에 맞는 부품 구매"
- 저렴한 호환 부품 구매
합리적인 수입차 유지관리의 핵심은 순정품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다. 순정품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독일 차량의 경우 다양한 국적의 제조사가 차종별 호환 부품들을 생산한다. 결국 최대한 순정 품질에 가까운 부품을 저렴하게 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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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부품들은 알리에서"
특히, 안전이나 성능에 무관한 사소한 부품들은 중국산을 이용하는 편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다양한 부품들을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 내 차량 연식 확인
EPB 버튼은 같은 F10 차량이라도 연식에 따라 버튼 타입이 다르니 잘 확인하고 구매한다.
- 상품 구매
가격 비교 후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다.
2. 작업 준비 - "일자 드라이버 하나면 충분"
http://insideedition.co.kr/products/4737543012
버튼 분해는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내장재 리무버나 일자(-)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쉽게 작업 가능하다.
"점점 빨라지는 대륙의 물류"
9월 20일에 구매했는데, 10월 4일에 수취했다. 이 정도면 배송이 오래 걸리진 않았다. 트렁크 버튼 품질은 순정품과 동일한 수준이고, EPB 버튼의 경우 순정과 다른 은색으로 구매해 보았는데, ABS 플라스틱 재질이라 마감이 고급스럽지는 않다.
3. 작업 시작 - "쉬운 난이도"
- 트렁크 버튼
"마스킹을 필수, 혹시 모를 내장재 손상을 예방한다."
먼저, 버튼 주변을 테이프로 잘 마스킹 한 뒤, 일자 드라이버를 틈에 밀어 넣고 재껴주면 기존 버튼이 쉽게 분리된다.
버튼 뒤편의 케이블 단자는 그냥 잡아 뽑으면 분리된다. 새 버튼으로 교체한 뒤 버튼 홈에 잘 맞춰서 다시 끼워주면 된다.
새 트렁크 버튼이 잘 장착되었다.
- 파킹, 오토 홀드 버튼
"마스킹을 필수, 혹시 모를 내장재 손상을 예방한다."
마찬가지로 버튼 주변을 테이프로 잘 마스킹 한 뒤, 일자 드라이버를 틈에 밀어 넣고 재껴주면 기존 버튼이 쉽게 분리된다. 파킹 버튼을 들어 올린 상태로 일자 드라이버를 최대한 깊숙이 밀어 넣는 것이 요령이다.
기존 주차 브레이크 버튼이 잘 분리되었다. 이제 오토 홀드 버튼을 분리하기 위해 중간에 자리 잡은 일자형 트림(마감재)을 분리해야 한다.
사진과 같이 트림 양쪽에 일자 드라이버를 밀어 넣어야 한다. 우측 사진과 같이 양쪽에 걸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 부분을 눌러야 분리된다.
오토 홀드 버튼 역시 파킹버튼과 비슷한 요령이다. 지렛대의 원리로 강하게 들어 올리면 뽑힌다.
"분해한 김에 틈새의 묵은 먼지를 깔끔하게 세척해준다."
다 분리가 완료되면, 버튼 틈새에는 많은 먼지와 오염물이 끼어있는데, 이 기회에 청소기와 물티슈로 깨끗이 청소해주면 좋다. 조립은 아주 쉽다. 역순으로 오토홀드 버튼 먼저 자리를 잡아 끼워 넣는다.
중간 칸막이 형태의 트림도 자리를 잡고 밀어 넣으면 쉽게 장착된다.
은색의 새 주차 버튼(EPB, AutoHold)이 잘 장착되었다.
4. 총평 - "DIY난이도 ★★☆☆☆"
"기능 작동 및 야간 점등 상태 점검"
시동을 걸고, 버튼 기능들의 정상 작동과 야간 점등 상태를 확인하면 마무리된다. 사실, 버튼의 빛 투과 상태는 장착 전에 점검했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기존 모습(좌)과 모든 버튼이 새로 교체된 모습(우)이다. 훨씬 깔끔하고 보기 좋다.
"합리적인 수입차 관리의 핵심, 알리익스프레스"
F10 5시리즈 중고차를 찾다 보면, 5만 km만 넘어도 버튼들이 멀쩡한 차가 없을 정도다. 사소하지만 너무 황당한 고질병이다. 그나마 호환 부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DIY 난이도도 쉬우니 다행이다.
※ 2022년 10월 4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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