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Heuer Carrera DayDate 43mm 리뷰 태그호이어 까레라 데이데이트 cv2a10 cv2a11 cv2a12

TagHeuer Carrera DayDate 까레라 데데

 

1. 기본정보

- 모델명(색상) : cv2a10(Black) / cv2a11(White) / cv2a12(Brown)

- 크기 : 직경43mm(용두제외) / 두께16.2mm / 러그폭22mm

- 글라스 : 돔형 사파이어 / 양면 AR코팅

- 방수 : 100m(330ft)

- 무브먼트 : Calibre16(Mechanical Automatic / Dual Winding)

 · 파워리저브 : 42h

 · 진동수 : 28800b

 · ETA7750 base

- 기타 : 크로노그라프, 사파이어 시스루백 

 

라인업의 다른 리뷰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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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까레라 데이데이트 태그호이어 CV201AG 태엽과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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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2010 태그호이어 cv2010 cv2014 cv2013 cv2015 태엽과엔진

"태그호이어의 대표 얼굴"

이 모델은 요일 창이 추가된 모델로 까레라 '데이데이트'라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요일과 날짜가 갖추어진 시계를 데이데이트, 날짜조차 없는 시계를 논 데이트라 부릅니다.) 색상은 검정, 흰색, 갈색으로 출시되며 까레라2010보다 상위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2. 패키지 - "조악한 워런티 카드"

"프리미엄에 어울리지 않는 패키지 재질"

일반적인 태그호이어의 박스 구성입니다.

종이카드 형식의 워런티 카드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신형 모델부터 내부 인조가죽 재질이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3. 디자인 - "화려해진 레이싱 헤리티지"

지나치게 화려한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그러나 실물은 생각보다 고급스럽습니다.

까레라 상위 모델답게, 다이얼 위에 금속을 아낌없이 깎아 올렸습니다.

모든 숫자 인덱스는 하나하나 빛이 나고, 날짜 창과 서브 다이얼 마감도 훌륭합니다. 태그호이어 방패 로고까지 그랜드까레라처럼 양각입니다. 양면 무반사 코팅이 적용된 점도, 엔트리 까레라와 차이점입니다. 

 

 

4. 무브먼트 - "ETA7750 base"

태그호이어의 크로노그라프 워치들은 대부분 Calibre16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그럴싸 하지만 사실 ETA7750 범용 무브입니다. 무브먼트 코스매틱은 좀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유지가 간편하고 검증된 무브먼트"

7750은 많은 브랜드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온 무브먼트이고, 심지어 IWC의 포르투기즈 역시 이 무브먼트를 수정해서 사용합니다.

유지비도 저렴하고, 검증된 무브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크로노 버튼은 칼럼 휠이 아닌, 캠 방식이기 때문에 누름이 좀 딱딱합니다.

 

 

5. 크기 - "상당한 존재감의 43mm"

제원 상의 43mm도 크지만 체감 크기도 상당합니다.

까레라데이데이트(43mm) / 플래닛오션(42mm) / 마크16(39mm)

아이러니하게 두껍기로 유명한 7750무브가 43mm의 크기 덕분에 좀 얇아보이긴 합니다.

 

 

6.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75점"

"준수한 착용감과 방수 성능, 아쉬운 루미노바"

실용성 부분에서 착용감이 나쁘진 않지만, 까레라 브레이슬릿의 특성상 미세조정이 없고, 하프링크(반코)를 2개 제공합니다. 링크 1개 단위의 크기가 큰 편이 아니기 사이즈가 애매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더불어 100m 방수 성능은 일상에서 편히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루미노바는 태그호이어 모델들이 대체로 약한 편입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야광 도료 좀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나 아쿠아테라도 다이버는 아니지만 루미노바에 소홀하지 않습니다.

 

"수입사의 우수한 서비스 품질"

태그호이어의 또 다른 장점은 나름 합리적인 유지비용과 서비스입니다. 태그호이어와 브라이틀링을 수입하고 서비스하는 M&B INC는 CS센터 접근성, 서비스 품질, 각종 유지보수 비용이 타 브랜드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더 화려한 까레라를 원한다면."

기존의 기본형 까레라2010에서 부족한 화려함과 사치스러움을 원한다면, 고려해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단 43mm의 사이즈는 생각보다 큰 편이니, 크기를 꼭 염두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요란할 수도 있는 다이얼 구성, 이 제품은 분명 아이덴티티가 강합니다. 너무 과하고 화려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실물을 접하고 나름의 매력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까레라 데이데이트 광고 영상 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Zxkdcs1Mi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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