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 수입차 보험가입, 캐롯 퍼마일 후기, 캐롯플러그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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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롯 - "신생 보험사의 참신한 상품"
캐롯은 한화손해보험과 SKT, 현대차 3개 기업이 합작으로 론칭한 신규 보험사며,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후불 정산하는 퍼마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다.
"훨씬 저렴한 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
캐롯은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기존 보험사들의 상품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했고, 주행거리를 높여서 산정해봐도 차이가 줄어들 뿐 여전히 저렴했다.
"가장 큰 장점은 km마다 산정하는 보험료"
기존 보험사들은 7,000km/10,000km 등 구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 몇 km라도 초과되면 환급 혜택이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캐롯 퍼 마일 자동차보험은 별도의 구간 없이 리니어 하게 보험료가 산정된다.
캐롯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월 별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후불' 납부하는 방식으로, 마일리지(운행거리)가 적을수록 아주 저렴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2. 보험료 - "얼마나 저렴한가?"
총 3대의 수입차를 보유한 만큼, 현명한 자동차보험 가입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귀찮더라도 매 년 여러 보험사 상품 가격을 비교하는데, 몇 번을 제외하면 항상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가장 저렴했다.
그러나 올해는 "캐롯 퍼 마일 자동차보험" 서비스로 갈아타게 되었다.
- 보험사별 비교
필자의 경우 각 보험사별 비교 결과가 위와 같았다. 차량은 가장 보험료가 비싼 BMW F10 535i로 비교했으며, 최대한 동일한 조건으로 연 9,000km 주행 시 돌려받는 마일리지 환급액을 감안하여 산정했다.
물론 예상 보험료는 차종, 운전자 등 많은 요소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필자에 해당하는 사례로만 참고해주기 바란다.
「캐롯 자동차보험 가입 방식」
ㆍ연납 후 정산형 : 기존 보험처럼 같이 연 보험료 선납 후 주행거리에 따라 일부 환급
ㆍ월 정산형 : 월 별 주행거리를 측정하여 후불 납부 방식
자동차 보험은 무조건 저렴한 보험사를 이용하면 된다. 그 이유는 이전에 작성한 자동차보험 TIP에서 다루었으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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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전자에게 추천!"
위의 보험료 비교 내용에서 보듯 캐롯 퍼 마일 자동차보험은 운행거리가 적을수록 빛을 발한다. 특히 서울이나 대도시에 거주하면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거나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캐롯 퍼마일을 강추한다.
3. 캐롯플러그 수취 - "주행거리 측정장치"
퍼 마일로 가입 시 지정 주소로 캐롯 플러그가 배송된다. 물론 연납형으로 가입하면 기존 보험회사들과 동일하게 캐롯플러그 없이 계기판 주행거리 사진으로 정산한다.
플러그는 차량 번호 스티커가 붙어있어 차량이 여러 대라도 구분할 수 있다. 차량 3대를 관리하려니 이래저래 3배로 번거롭다. 차량번호 스티커를 제거하면 USB 포트가 있어서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다.
처음 플러그 수령 후 일주일 내에 차량에 장착 후 5분 이상 시험 주행을 하라고 안내되어있다.
전면의 SOS 버튼은 누르면 자동으로 사고 접수 관련 전화가 걸려온다.
물론 이 기능은 앱을 통해서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거나 실수로 누를 확률이 높다면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4. 캐롯플러그 장착 - "장착 위치는 신중하게"
"한 번 장착하면 다시 뽑을 수 없다."
캐롯 플러그는 장착 후 무단으로 탈거 시 보험료 정산에 불이익이 있다고 안내한다. 아무래도 주행거리 측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것이다.
아마도 시거잭 하단 돌출 버튼이 플러그 탈거를 인식하는 것 같다. 따라서 플러그를 꽂을 때에는 위치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플러그는 작은 편이라 좁은 공간에도 어려움 없이 장착할 수 있다.
캐롯플러그를 트렁크에 장착한 BMW 320d와 폭스바겐 뉴비틀
조수석 하단 시거짹에 장착한 BMW 535i
"캐롯플러그는 트렁크에 꼽아도 잘 작동한다"
설명서에는 차량 실내 시거잭에 장착하라고 안내하지만, 필자는 3대의 차량 모두 트렁크나 실내 하단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장착했고 전혀 문제는 없다.
4. 주행거리 확인 - "앱으로 간편하게"
캐롯플러그 장착 후 주행을 하기 시작하면 캐롯 손해보험 앱을 통해서 일별 주행거리와 정산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료 산정은 기본료+주행거리당 요금으로 정해진다.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Tmap과 대조해본 결과 아주 정확성이 높다.
5. 총평 - "소비자로서 대환영"
"보상 서비스는 동일하다."
이 전 글에서 언급했지만, 자동차 보험의 보상서비스는 일부 특약을 제외하면 보험사간 큰 차이가 없다. 보험개발원에서 지정한 표준을 따르기 때문이다.
캐롯은 신생 보험회사인 만큼 긴급출동의 신속성이나 보상처리 속도, 서비스 응대 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압도적으로 저렴한 보험료 덕분에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공급사의 경쟁은 소비자의 이득"
캐롯은 기존에 보험사에는 없던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다. km당 보험료를 후불 납부하는 퍼 마일 자동차 보험은 물론, 990원 운전자 보험 등이 그렇다.
캐롯의 파격적인 행보들은 기존 보험사들 간 경쟁을 유발하여 더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크게 환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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