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케미컬 리뷰 - 레드라인 워터 웨터 슈퍼 쿨란트 부동액 첨가제

RedLine Water Wetter Super Coolant 냉각수 첨가제 냉각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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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관리가 중요한 두 녀석 535i, 뉴비틀"

두 차량을 잔고장 없이 관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열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듯, 과열은 차량 잔고장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따라서 오일, 액체류 소모품의 주기적인 점검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유온 120℃가 빈번한 직렬 6기통 터보 엔진"

535i는 3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N55엔진이 탑재되어 리터당 100마력을 상회하는 고성능으로 열이 많다. 오죽하면 유온 게이지 12시 기준점이 120℃로 일까. 최근 날이 더워져서 주행풍 없는 장시간 시내 주행 시 120℃를 찍는다. 물론 120℃에 이르면 즉시 라디에이터 팬이 작동하여 온도를 떨어트리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다.

 

"냉각용 그릴(인테이크)이 좁은 디자인"

뉴비틀은 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으로 고성능 엔진은 아니지만, 디자인 영향으로 그릴이 하단에 작게 위치하여 통풍 면적이 좁다. 그래서 주행풍이 없는 시내주행 환경에서는 더욱 냉각팬 구동이 잦으며, 주차 후에도 몇 분간 작동한다.

 

 

1. 관리대상 - "케미컬로 간편하게"

"필수는 아니지만 챙겨 먹는 영양제 같은"

차량 관리에 가장 간편한 수단은 케미컬(첨가제)을 사용하는 것이다. 필수는 아니지만, 사람으로 치면 영양제나 보약을 먹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냉각수 케미컬은 시중에 많이 판매되며, 연료 첨가제만큼 시공도 단순하다.

 

"영양제(케미컬)는 운동선수(고성능차)나 중장년(노후차)에 더 큰 효과"

특히, 영양제가 일반인보다 운동선수나 중장년 층에게 더 큰 체감효과를 발휘하듯, 차량용 첨가제도 고성능 차량이나 10만km 이상의 노후 차량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2. 작동원리 - "냉각수 열 전도율 향상"

물론 제조사마다 원리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화학 성분으로 냉각수의 열 전도율을 높이는 것이 냉각수 첨가제의 기본 원리이다. 열을 머금은 냉각수의 끓는점을 높이면 기포가 억제되며 그만큼 엔진블록, 냉각핀(라디에이터)과 접촉 면적이 늘어나는 것이다.

 

"기포 억제를 통한 접촉면적 극대화"

좌측 그림처럼 냉각수가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최대한 넓은 면적으로 접촉해야 열 교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면, 엔진 온도가 올라 냉각수가 끓어 기포가 발생하면 기포가 차지하는 공간만큼 접촉 면적이 줄어든다.

 

 

 

3. 상품 소개 - "레드라인 워터 웨터"

필자는 케미컬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에 있어서 가급적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편이다. 특히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산인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불필요한 리스크는 감수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 중 가격도 합리적인 '레드라인' 제품을 선택했다. 이 전에 YF 하이브리드를 탈 때 해당 브랜드의 미션오일을 교환했는데, 아주 만족했었다.

 

제품에 관한 공식 소개자료다. 어떤 원리로 어떤 효과를 내는지 설명한다.

 

6~7℃ 하락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첨가제(케미컬)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영양제 하나 먹고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질 리 없음을 인지하자.

 

https://smartstore.naver.com/pcarmallcom/products/2919019837

[RED LINE] 레드라인 워터 웨터 슈퍼 쿨란트 냉각수 첨가제 355ml : PCARMALLCOM

 

 

4. 제품 시공 - "냉각수 보조탱크에 주입"

"내돈, 내산"

내 돈 주고, 내가 샀다. 필자 같은 취미 블로거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 줄리 없다. 535i와 와이프의 뉴비틀을 위해 2병을 구매했다.

 

시공법은 간단하다.

 

 - BMW 535i 첨가

F10 535i의 냉각수 보조탱크는 운전석 측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냉각수 캡 오픈은 반드시 엔진이 식은 뒤에"

캡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열 수 있다. 반드시 엔진이 차갑게 식은 뒤에 진행한다.

 

"물/부동액 혼합 냉각수 10L 당 1병(350ml) 첨가, max에서 350ml를 뽑고 첨가제 주입."

캡을 열고 탱크 안쪽을 보면, 이렇게 냉각수 량을 점검할 수 있다. 'min'은 잠겨있어야 정상이다. 권장 투입법은 냉각수 1L 당 35ml 투입이다. 'max' 상태의 535i 냉각수 총량은 10.5L 이니 첨가제 1병을 모두 주입하면 딱 맞는다. 이번에는 냉각수 수위가 'max'보다 약간 낮아서 기존의 냉각수를 뽑아내지 않고 투입했다.

 

"첨가제를 잘 희석하기 위해 즉시 주행한다."

첨가제를 잘 흔들어서 주입한다. 주입 후 냉각수 캡을 닫을 때에는 꼭 '딱' 소리가 나도록 끝까지 돌려서 잠거야 한다. 첨가제 투입 후에는 즉시 주행을 시작하여, 냉각라인 전체가 잘 희석되도록 한다.

 

 - VW 뉴비틀(2.0) 첨가

뉴비틀의 냉각수 보조탱크는 조수석 측 가장 후방에 위치하고있다. 캡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열 수 있다. 캡을 들어서 여는 워셔액 주입구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물/부동액 혼합 냉각수 10L 당 제품 350ml(1병) 첨가, max에서 350ml를 뽑고 첨가제 주입."

캡을 열고 탱크 안쪽을 보면, 이렇게 냉각수 량을 점검할 수 있다. 'min'이상 채워져 있어야 정상이다. 권장 투입법은 냉각수 1L 당 35ml 투입이다. 'max' 상태의 뉴비틀 냉각수 총량은 8L이며, max에서 350ml 정도를 뽑고 첨가제 1병을 모두 주입하면 얼추 맞는다.

 

"첨가제를 잘 희석하기 위해 즉시 주행한다."

첨가제를 잘 흔들어서 주입한다. 주입 후 냉각수 캡을 닫을 때에는 꼭 '딱' 소리가 나도록 끝까지 돌려서 잠거야 한다. 첨가제 투입 후에는 즉시 주행을 시작하여, 냉각라인 전체가 잘 희석되도록 한다.

 

 

 

5.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90점"

535i는 9월 25일 134,000km 즘, 뉴비틀은 9월 26일 99,000km 즘 주입했고, 현재까지 50일 정도 차량을 운행했다. 당시 낮에는 기온이 높았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팬의 작동 빈도를 통해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괜찮은 효과"

제조사에서 홍보하는 수준의 효과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확실히 라디에이터 팬의 가동 빈도는 줄었다.

와인딩이나 Y영역 주행이 잦은 535i는 120℃ 유온 도달 시점이 지연되었다. 시내 주행이 잦은 뉴비틀은 주차 후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타사 제품들 대비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으며, 매년 여름 주기적으로 재구매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 2020년 09월 25,26일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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