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S Aquis Diver 리뷰 오리스 애커스 300M 43mm 0173376534154

ORIS Aquis Diver Date 300M 애퀴스 오리스다이버

 

1. 기본정보

- 모델명(색상) : 0173376534154(Black), 0173376534155(Blue), 0173376534157(Green), 0173376534159(Orange), 0173376534153(Gray)

- 크기 : 직경 40~43mm(용두 제외) / 두께13.5mm / 러그 폭-- (13년12월 40mm모델 출시)

- 글라스 : 돔형 사파이어 / 단면 AR코팅

- 방수 : 300m(1000ft)

- 무브먼트 : Oris733 (Mechanical Automatic / Dual Winding)

 · 파워리저브 : 38h

 · 진동수 : 28800b

 · Sellita200(ETA2824와 같음)의 수정 무브

- 기타 : 다이브 워치, 미네랄 시스루 백, 스크루 용두, 세라믹 베젤, BlueLumi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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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의 다이버"

이번에 리뷰할 시계는 오리스 애커스 다이버입니다. 중저가 다이버 워치 중 론진의 하이드로콘퀘스트만큼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로 애커스와 하콘 두 제품 간에 비교를 질문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애커스는 만듦새나 품질이 해당 가격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다이버 워치로써, 당시 중저가 브랜드 중 보기 드문 세라믹 베젤과 블루 루미노바를 사용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 패키지 - "가격 대비 잘 갖춰진 구성"

"가격 대비 잘 갖춘 패키지"

오리스 제품의 패키지는 가격 대비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보증서는 플라스틱 카드에 바코드까지 새겨져 있고, 두툼한 매뉴얼과 문페이즈 조정 툴 등 구색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3. 디자인 - "깔끔한 얼굴에 고급스러운 소재감"

"가격대에서 보기 드문 세라믹 베젤"

당시 중저가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세라믹 베젤의 질감이 고급스럽습니다. 세라믹 베젤은 조명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보여주며, 스크레치에도 매우 강합니다.

 

전반적으로 직선 위주의 반듯반듯한 다이얼은 기능에 충실한 애커스의 특징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브레이슬릿입니다. 별도의 러그 구분 없이 케이스와 연결된 브레이슬릿은 선이 굵고 투박한 남성적인 디자인입니다.

 

러그의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정품이 아닌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가 불가능하며, 브레이슬릿의 존재감과 무게감은 43mm의 시계 케이스를 압도합니다.

 

전체적인 만듦새나 입체감, 디테일 등은 매우 훌륭합니다. 네임밸류 없이 상급 브랜드와 비교해도 디테일이나 품질은 뒤지지 않습니다.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과 선 굵은 브레이슬릿은 남다른 존재감과 튼튼한 내구성을 연상케 합니다.

 

 

4. 무브먼트 - "SW200 base"

중저가 모델이기에 무브먼트 데코레이션은 거의 없습니다. 로터에 칠해진 빨간색, 레드로터가 오리스의 상징입니다.

 

"가장 튼튼한 범용 무브 SW200"

이 모델의 무브먼트 Oris Cal.733은 사실상 Sellita SW200이며, 가장 대중적인 ETA2824와 동일한 무브입니다. 범용 무브이기 때문에, 오버홀이나 유지비도 저렴합니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무브먼트가 아님에도 매우 준수한 오차를 보이며, 아쉬운 점은 날짜 퀵체인지가 적용되지 않은 점입니다. 자정이 가까워질 즘 날짜가 변경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미네랄 시스루 백도 아쉽습니다.

 

5. 크기 - "두꺼운 베젤과 짧은 러그"

43mm의 제원상의 크기보다 작아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베젤이 두껍고 러그가 극단적으로 짧기 때문입니다.

하콘(41mm) / 애커스(43mm)

41mm의 하이드로콘퀘스트와 큰 차이가 안나 보입니다.

 

째마논크(40mm) / 애커스(43mm) / 8RS(42.5mm)

40mm의 째즈마스터 논크로노 모델이 오히려 커 보입니다.

 

8RS(42.5mm) / 슈오2(42mm) / 씨마(41mm) / 애커스(43mm)

시계 자체 크기는 적당해 보이지만, 브레이슬릿의 투박함과 존재감이 지나칩니다.

 

8RS(42.5mm) / 애커스(43mm) / 뉴아쿠아500(42mm) / 씨마300(41mm)

 

아래(하콘41mm) / 위(애커스43mm)

두께는 일반적인 300m 급의 다이버 워치들 대비 두꺼운 편입니다.

 

 

 

 

6.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90점"

"준수한 방수 성능과 루미노바, 아쉬운 착용감"

착용감은 여느 다이버들과 같이 미세조정이 제공되지만, 링크 1칸의 단위가 크고 두꺼워서 착용감이 좋진 않습니다. 다이버로서 무난한 300m 방수가 제공되며, 블루 루미노바가 강력한 편입니다.

 

"수입사의 부족한 서비스 품질"

오리스는 미림시계에서 수입하고 서비스합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접근성이라던지, 수리 소요기간 등 서비스 품질은 많이 부족합니다. 서비스의 비용은 공식 CS 치고 괜찮은 편입니다.

 

"가성비 최고의 실용적인 다이버"

가장 많이 비교되는 하이드로콘퀘스트에 비해서 30~40만 원가량 더 비싼 편이지만, 세라믹 베젤, 블루 루미노바, 시스루 백 등 우월한 요소를 다수 갖췄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상위 브랜드에서도 갖추지 못한 모델이 많습니다.

투박한 브레이슬릿만 소화할 수 있다면, 가성비 최고의 다이버 워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애커스 광고 영상 첨부합니다. 광고 모델은 애커스 상위 라인인 뎁쓰게이지 모델입니다.

https://youtu.be/_Mbgtw-WW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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