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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TC

외장 HUD 장착 리뷰 - Head UP Display EZ-300

by Wilson.S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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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Sonata Hybrid Head Up Display EZ300 DIY 후기

 

1. HUD의 필요성 - "왜 필요한가?"

HUD란, 위의 사진처럼 전면 글라스, 윈드실드에 간략한 주행정보를 표시해주는 장치다. 가장 먼저 양산차에 적용한 브랜드는 BMW로 유명하다. 시선을 전방에 주시할 수 있어 편의와 안전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외장형 HUD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순정만큼 뛰어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기능만 갖춘 저렴한 제품들도 많다.

 

 

2. 상품탐색 - "무엇을 살 것인가?"

온라인에는 네비게이션이나 타이어 공기압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많은 제품들이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 그냥 기본적인 속도와 RPM정도의 기능만 있으면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EZ-300 HUD 라는 제품을 구매했다. EZ-330도 같은 모델로 추정된다. 구성은 제법 풍성하다. 논슬립패드, 양면테이프, 벨크로 테이프까지 설치 편의를 잘 고려해 준 패키지다.

 

해당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하이브리드와 ISG적용 차량에도 잘 호환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는 엔진시동이 주행 중에도 수시로 꺼지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저가형 HUD 제품은 엔진 정지 상황을 시동 OFF로 인식해 제품 전원도 꺼진다고 한다.

 

속도와 RPM 외에도 제로백 측정, 과속경보, 시동 배터리 전압, 냉각수 온도 등을 표시한다.

 

 

3. 제품장착 - "OBD연결과 배선 매립"

이 제품은 OBD2 단자를 통해서 차량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차량 하단에 OBD2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좌측 웨더스트립(문틀 고무)과 휴즈박스 측면 커버를 분리해 준다. 웨더스트립은 그냥 잡아당기면 되고, 측면 커버도 내장재 리무버를 끼워서 제치면 빠진다.

 

아까 끼운 OBD케이블 반대편을 이쪽으로 뽑아서, 선정리를 해준다. 웨더스트립이 장착되는 부분을 따라 올라가서, A필러와 내장재 틈새에 선을 밀어 넣어주면 된다.

 

이렇게 선을 뽑아낸 뒤 HUD본체에 끼워주면 됩니다.

 

 

4.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85점"

처음 시동을 켜면 약 2초간 시동 배터리 전압이 표시된다.

 

장착 후 주행 중인 사진을 찍느라 초점이 흔들렸다. 이중으로 상이 맺히긴 하지만, 실제론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선명한 편이다. 흰색 글씨는 속도, 녹색 글씨는 RPM이다. 현대 하이브리드 차량은 별도 RPM 게이지가 없어서 제법 유용하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로만 주행 중에도 잘 표시된다. 엔진 RPM은 0인데, 시속 21km 주행 중인 모습.

 

신호 대기 정차 중 엔진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HUD가 꺼지지 않는다.

 

정차 중 엔진이 구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상황이다.

 

전면 틴팅 농도가 50인데 주간에도 잘 보이는 편이다. 틴팅이 어두울수록 더 잘 보인다고 한다. HUD 전방에 조도감지 센서가 있어서, 주변이 밝을 때 스스로 밝기를 높여서 가시성을 확보한다.

 

주차 후 시동을 끄면 운행거리, 운행시간, 구간 평균속도가 차례대로 표시된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운행거리, 운행시간이 먼저 표시된 모습이며, 12분 동안 2.4km를 운행했다는 의미다.

 

이후 운행 구간의 평균 속도가 표시되고 전원이 꺼진다. 평균 시속 18km로 주행했음을 의미한다.

 

"하이브리드 ISG에 가성비 좋은 HUD"

하이브리드에 잘 호환되는 HUD 중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중요한 기능들 위주로 갖추고 있다. 야간과 주간 모두 가시성도 좋으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편이다.

 

 

※ 2016년 5월 4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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