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nes TwoCounter 리뷰 론진 마스터콜렉션 투카운터 부엉이 L2.629.4.78.6 L2.669.4.78.6

Longines Master Collention Two Counter (Two County) 론진 마콜 부엉이 투카운티

 

1. 기본정보

- 모델명(색상) : L2.629.4.78.6(40mm) / L2.669.4.78.6(38.5mm)

- 크기 : 직경38~40mm(용두제외) / 두께16mm / 러그폭20~21

- 글라스 : 돔형 사파이어 / 단면 AR코팅

- 방수 : 30m(100ft)

- 무브먼트 : Calibre L651(Mechanical Automatic / Dual Winding)

 · 파워리저브 : 42h

 · 진동수 : 28800b

 · ETA2894(ETA2892에 크로노모듈 추가)의 수정 무브

- 기타 : 블루핸즈, 사파이어시스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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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부엉이, 투카운티 페이스의 보급형" 

'론진 부엉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론진 마스터콜렉션 투카운티(투카운터) 모델입니다. 론진 브랜드 내에서 '마스터콜렉션' 이라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속합니다.

300만 원 이하의 낮은 가격대에서, 40mm이하 사이즈의 기계식 크로노그라프 모델이 많지 않습니다. 더불어 투카운티 디자인 (2개의 수평배치 서브다이얼)의 대표모델은 IWC 투카운티 모델은 아주 고 가격이기 때문에 대체재로써 론진부엉이의 인기가 많습니다.

 

 

2. 패키지 - "가격대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패키지"

"원목 케이스, 아주 훌륭해!"

마스터콜렉션 시리즈는 일반 론진모델과 달리 고급스러운 원목박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왠만한 상위 브랜드들보다 뛰어난 구성입니다.

 

3. 디자인 - "가장 클래식한 크로노그라프 워치"

마스터콜렉션 라인업의 특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블루핸즈, 기요쉐패턴 입니다.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아주 클래식한 디자인이 매력입니다.

 

블루핸즈란 시곗바늘이나 인덱스를 불로 구워 푸른빛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그 빛깔이 아주 예쁘고 묘합니다.

철을 불로 달구면 그을려진 부분에서 무지개 빛이 생깁니다. 이러한 원리로 아주 정확한 온도와 타이밍으로 구워서 만든다고 하네요.

이 제작과정이 아주 까다롭고 수율도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가의 시계에 사용되곤 합니다.

 

블루핸즈의 매력은 빛이 반사될 때 푸르게 빛나고, 그렇지 않을 때는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풍부한 색감은 저가 시계나, 모조품 등이 페인트로 절대 따라 할 수 없습니다.

론진 블루핸즈 색감에 대한 평가는, 태그호이어보다 낫고 오메가보다는 못 미칩니다.

 

좌측 9시 방향 서브 다이얼은 크로노 30분 카운터, 우측은 영구 초침입니다. 다이얼에 패턴을 입혀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가 라인임에도 인덱스와 로고는 프린팅 한 것이 아쉽습니다.

 

전형적인 드레스워치의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4. 무브먼트 - "ETA2894 base"

이 제품은 론진의 Cal. L651 무브먼트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ETA2894에 기반한 무브라 볼 수 있으며, 저가 크로노그라프 중에서는 ETA7750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무브먼트입니다.

"슬림한 크로노그라프 ETA2894"

기본형인 ETA2824에 비해 더 슬림하게 개량된 무브먼트 ETA2892는 더 많은 모듈 추가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능 추가가 가능한데, 투카운트 크로노그라프 기능을 추가한 무브먼트가 바로 ETA2894입니다.

7750에 비해 작고 얇다는 것이 장점이라, 작고 슬림한 크로노워치에 자주 사용됩니다. 더불어 범용 무브이기 때문에, 오버홀이나 유지비도 저렴합니다.

 

 

5. 크기 - "제원 대비 커 보이는 편"

제원 상의 40mm로 보기에는 약간 더 큰 사이즈입니다.

아쿠아레이서500(41mm) / 론진부엉이(40mm) 

베젤이 얇고, 다이얼이 넓기 때문에 실 사이즈보다는 조금 더 커 보입니다.

 

 

6. 총평 - "가격 대비 가치 85점"

"착용감은 준수하지만 아슬아슬한 방수 성능"

실용성 부분에서 착용감이 나쁘진 않지만, 버터플라이(듀얼버클) 브레이슬릿의 특성상 미세조정이 없고, 하프 링크(반코)를 2개 제공합니다. 30m 방수 성능은 일상에서 편히 사용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수입사의 부족한 서비스 품질"

티쏘는 스와치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서비스합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접근성이라던지, 수리 소요기간 등 서비스 품질은 많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서비스의 비용도 상당히 비싼 편이라 사설 수리점과 가격 차이가 큰 편입니다.

 

"합리적으로 즐기는 투카운티"

해당 가격대에서 투카운티라는 유니크한 페이스 덕분에 '론진 부엉이'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프레데릭콘스탄트', '오리스'와 더불어 중저가 모델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인 만큼 품질도 우수합니다. 단순 프린팅만으로 이루어진 인덱스는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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